<p></p><br /><br />지난달은 역대 가장 뜨거운 5월로 기록됐습니다. <br> <br>벌써부터 한낮에는 30도가 넘는 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죠. <br> <br>여름이면 교도소나 구치소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법무부가 에어컨을 달기로 했는데요. <br> <br>구치소와 교도소 등 교정시설 냉방시설 설치에 투입하는 예산은 12억 원 남짓. <br> <br>수용률 120%를 넘는 과밀 수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, 에어컨 설치가 필요하다는 겁니다.<br> <br>세금으로 범죄자들에게 에어컨 바람 쐬어줘야 하냐, 시민들 생각은 엇갈립니다. <br><br>[김민서 / 서울 마포구]<br>(세금이)좀 아깝다고 생각해요. 조금 더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지 않을까. <br> <br>[이해남 / 서울 마포구]<br>진짜 더운데 짐승 우리에 놓는 거야 교도소는. 잘못된 행정이 변화해야지 <br><br>지금까진 에어컨이 없이 얼린 생수병으로 한여름 수용자 체온을 낮춰왔습니다. <br> <br>반대 목소리에 대해 법무부는 "폭염에 취약한 수용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"라고 설명했습니다.
